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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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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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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멩거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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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enmenger Syndrome

동맥관개존증

동맥관개존증 (Patent Ductus Arteriosus, PDA)

동맥관개존증(Patent Ductus Arteriosus, PDA)은 출생 후에도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하는 혈관(동맥관, ductus arteriosus)이 닫히지 않고 남아 있는 선천성 심장질환입니다.

태아의 심장은 아직 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기 위해 폐를 우회하는 혈류 통로인 ‘동맥관’이 존재합니다.

이 통로는 출생 후 아기가 숨을 쉬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닫히며, 생후 2~3일 이내에 완전히 막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이 동맥관이 닫히지 않으면 대동맥의 높은 압력의 혈액이 폐동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폐혈류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심장의 부담이 커지고, 폐혈관이 손상되며, 결국 폐동맥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PDA는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이나 심잡음으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손이 크면 호흡곤란, 발육부진, 잦은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실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 (Ventricular Septal Defect, VSD)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은 심장의 좌심실과 우심실을 구분하는 벽(심실중격, ventricular septum)에 구멍이 생긴 선천성 심장기형입니다. 이 구멍을 통해 좌심실의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우심실의 산소가 적은 혈액과 섞이게 되므로, 심장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심장은 좌심실과 우심실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각각 대동맥과 폐동맥을 통해 전신과 폐로 혈액을 보냅니다.

그러나 심실중격결손이 있으면 좌심실의 높은 압력으로 인해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우심실 쪽으로 흘러(좌→우 단락), 폐로 과도한 혈류가 공급됩니다. 이로 인해 폐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폐동맥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실중격결손은 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기형 중 하나로, 전체 선천성 심질환의 약 30% 이상을 차지합니다. 크기와 위치, 단락의 양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작은 결손은 성장하면서 자연히 막히기도 하지만, 큰 결손은 폐혈관 질환이나 심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어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성인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어릴 때 수술받지 않은 경우 또는 작은 결손이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폐동맥고혈압

폐동맥고혈압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여 우심실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희귀하면서도 치명적인 질환이다. 정상 폐동맥 평균압은 안정 시 20mmHg 이하인데, 폐동맥고혈압은 안정 시 평균압이 25mmHg 이상으로 측정될 때 진단된다. 이 질환은 단순히 혈압이 올라간 상태가 아니라, 폐혈관 내피세포와 평활근의 증식, 염증, 혈전 형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단단해지는 병리적 변화를 수반한다.
그 결과 폐동맥 저항이 상승하고, 우심실은 점차 비대해지며 결국 우심부전으로 진행한다. 환자는 초기에는 운동 시 호흡곤란만 호소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안정 시에도 숨이 차고, 흉통, 실신, 부종 등이 발생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내 사망률이 높은 심각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극적 치료가 환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가와사키병

가와사키병 (Kawasaki Disease)

가와사키병은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신성 혈관염으로, 전신의 중소혈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특히 심장의 관상동맥(심장 혈관) 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가와사키병의 주요 특징은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며, 피부, 입안, 눈, 손발 등 여러 기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단순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심장 관상동맥이 손상되어 관상동맥류, 심근염, 판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감염성 질환처럼 전염되지 않으며, 면역 반응의 이상으로 인해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발병 후 10일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률을 5% 미만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지면 최대 25%까지 관상동맥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인식과 신속한 진료가 중요합니다.

아이젠멩거 증후군

아이젠멩거 증후군 (Eisenmenger Syndrome)

아이젠멩거 증후군은 선천성 심장기형에서 발생한 좌→우 단락(혈액이 좌심장에서 우심장으로 흐름)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폐혈관이 손상되고 폐동맥고혈압이 심해져 우→좌 단락으로 바뀌는 병태생리적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선천성 심장병이 제대로 교정되지 않아 폐혈관에 지속적인 고압이 가해지면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심장에서 폐로의 혈류 흐름이 반대로 바뀌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심장은 산소가 풍부한 좌심장의 혈액이 전신으로 나가고, 산소가 적은 우심장의 혈액은 폐로 가서 산소를 얻습니다.

하지만 아이젠멩거 증후군에서는 혈류가 반대로 흐르기 때문에 산소가 적은 혈액이 전신으로 흘러 청색증(입술과 손톱이 파래짐) 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심장병”이 아니라 선천성 심장기형과 폐동맥고혈압이 결합된 진행성 질환으로, 전신의 산소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 (Meniere's Disease)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압력 증가로 인해 내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어지럼증, 이명, 난청, 귀 먹먹함이 3대 증상입니다. 주로 30~60대에 발병하며, 발작은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며, 구토나 균형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발작 전 귀가 찌릿하거나 먹먹한 느낌이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염분 섭취 과다, 자가면역이 연관됩니다. 진단은 병력 청취와 청력검사, 전정기능 검사, MRI 등을 활용합니다. 치료는 저염식, 이뇨제, 항현훈제, 항불안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며, 재발 예방이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내림프낭 감압술, 전정신경 절제술 등)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재발성과 삶의 질 저하가 심해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수분 조절, 꾸준한 약물 복용이 중요합니다.

기관지염

기관지염 (Bronchitis)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서 시작해 기침, 가래, 발열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3개월 이상 기침과 가래가 반복되며, COPD와 관련이 깊습니다. 흡연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 대기 오염과 산업 화학물질도 영향을 줍니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청진, 필요 시 흉부 X-ray로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대부분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해열제, 진해제, 수분 섭취 등)이며,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만성일 경우 기관지 확장제, 흡입 스테로이드 등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예방 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혈증

폐혈증 (Pulmonary Sepsis)

폐혈증은 폐렴 등 폐의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전신성 염증 반응(SIRS)과 장기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원인균은 주로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그람음성균 등이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고열, 빠른 심박수,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 저하 등이 동반되며,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진단은 혈액배양, 염증표지자(CRP, procalcitonin), 흉부 영상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빠른 진단이 생존율 향상에 필수입니다. 치료는 고용량 항생제, 수액 및 승압제 투여, 인공호흡기, 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염원 제거와 함께 다장기 기능을 지지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폐기능 저하, 심장·신장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독감 백신 접종도 고려해야 합니다.

폐농양

폐농양 (Lung Abscess)

폐농양은 폐 조직 내에 고름이 고이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세균 감염, 특히 흡인성 폐렴 이후 발생합니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고열, 악취가 나는 다량의 가래, 기침, 흉통,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폐결핵, 면역저하, 치주질환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며, 음식을 잘못 삼키는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진단은 흉부 X선 또는 CT에서 구멍이 뚫린 농양 부위가 확인되며, 객담 배양도 시행됩니다. 치료는 고용량의 항생제를 수 주 이상 사용하며, 항생제 반응이 없을 경우 배액이나 외과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패혈증, 폐출혈, 폐기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양 상태와 구강 위생 관리도 예방에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잔류 병변이 남는 경우가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요로감염

요로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

요로감염은 요로(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흐르는 통로)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방광염과 요도염이 흔하지만, 감염이 상부요로(신장, 요관)로 퍼지면 신우신염과 같은 중증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장내세균(특히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 침입하여 발생하며,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아 남성보다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시작해, 고열, 옆구리 통증, 혈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 노인, 면역저하자에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담석증

담석증 (Cholelithiasis)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관 내에 콜레스테롤, 빌리루빈, 담즙산 등이 굳어져 돌(담석)이 형성되는 질환을 말한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담즙이 화학적으로 불균형해지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담석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담석은 무증상으로 발견되지만,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으면 극심한 우상복부 통증(담도산통), 구토, 발열, 황달이 발생한다. 이는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으로 이어져 응급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담석은 크기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 담석, 혼합 담석으로 나눈다. 특히 서구에서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흔하고, 아시아에서는 색소 담석의 빈도가 높다. 담석증은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이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지방간

지방간 (Fatty Liver Disease)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는 질환으로, 단순 지방 축적에서부터 염증과 섬유화로 진행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과 알코올 섭취에 따른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정상 간은 체내 대사 균형을 유지하며 지방을 소모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너지 섭취와 소모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간세포 내에 지방 방울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무증상으로 건강검진이나 영상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그러나 일부는 지방간염(NASH)으로 발전하며, 간세포 손상과 염증, 섬유화가 발생해 결국 간경변이나 간세포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간은 단순한 간 질환이 아니라, 대사증후군, 당뇨, 심혈관질환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전신적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도 지방간이 증가하는 추세다.

간경변

간경변 (Liver Cirrhosis)

간경변은 오랜 기간 간에 염증이나 손상이 지속되어 간세포가 파괴되고, 그 자리를 딱딱한 섬유조직(흉터 조직)이 대체하면서 간이 굳어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간은 부드럽고 재생력이 뛰어나지만,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간의 구조가 망가지고 기능이 저하됩니다.

진행되면 간 기능 부전, 문맥고혈압,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간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염

간염 (Hepatitis)

간염은 간(肝)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컨대 영양소를 저장하고, 독소를 해독하고, 담즙을 만들어 지방을 소화하며, 다양한 대사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러므로 간에 염증이 생기면 정상 기능이 저하되고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간세포(헤파토사이트)가 손상되면 간 자체의 조직 구조가 변화될 수 있으며, 그 손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면 섬유화가 생기고 더 나아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간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경과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1) 급성 간염(Acute Hepatitis): 비교적 갑작스럽게 염증이 생기며 보통 6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만성 간염(Chronic Hepatitis):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로, 간 기능 저하 및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원인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간염은 치료 가능한 형태와 예방 가능한 형태가 있으며, 특히 일부 바이러스성 간염은 백신 예방이 가능하고, 일부는 완치 가능 치료제가 존재합니다. 


이처럼 간염은 단순한 “간이 아픈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간세포가 손상되고, 그로 인해 간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며, 장기적으로는 삶의 질과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군입니다.

유방암

유방암 (Breast Cancer)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 있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정상적인 유방세포는 일정한 주기와 속도로 성장하고 죽지만, 유방암 세포는 성장과 분열이 통제되지 않아 종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유방은 젖샘(유선), 유관(젖이 나오는 관), 지방조직,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암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는 유관(젖줄기) 으로, 이를 유관암 이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로 흔한 형태는 소엽암(lobular carcinoma) 으로, 젖을 만들어내는 소엽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한쪽 유방에서만 발생하기도 하지만, 양쪽에 동시에 발생하거나, 한쪽 치료 후 반대쪽에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뿐 아니라 드물게 남성에게도 유방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 유방암은 통증이 거의 없고, 단지 ‘만져지는 혹(종괴)’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세포가 자라면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전신성 질환이 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조기 검진과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고, 생존율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습니다.

심근병증

심근병증 (Cardiomyopathy)

심근병증은 심장의 근육(심근) 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거나, 늘어나거나, 굳어져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심장은 일정한 수축과 이완을 통해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지만, 심근병증이 생기면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이 약해지거나, 심부전과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근병증은 원인에 따라 특발성(유전·원인 불명) 과 이차성(다른 질환으로 인한) 으로 구분합니다.

즉, 유전적 이상이나, 고혈압·심근염·알코올·약물·대사질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심근병증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곤란, 피로감, 부종,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부전이나 부정맥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약물 및 기기 치료, 심장이식까지 발전하여 많은 환자분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에서 전기신호가 무질서하게 빠르게 발생하여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심박동은 동방결절에서 생성된 규칙적인 신호가 심방과 심실로 전달되어 조화롭게 수축하지만, 심방세동에서는 수백 개의 전기신호가 동시에 발생해 심장이 떨리는 듯한 비효율적 수축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심박수 증가, 불규칙 박동, 피로감,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뇌졸중입니다.

심방 내 혈류 정체로 인해 혈전이 형성되며, 이 혈전이 뇌혈관으로 이동해 막히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고혈압, 당뇨, 심부전, 판막질환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암 (Thyroid Cancer)

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인체의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이 호르몬은 체온, 에너지 소비, 성장, 심장박동 등몸의 여러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갑상선세포는 일정한 속도로 성장하고 분열하지만, 암세포로 변한 세포는 성장 억제 신호를 받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종양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생긴 종양은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혈관·림프관을 따라 다른 장기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형태와 성질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유두암(papillary carcinoma) 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약 80~90%를 차지합니다.

다음으로 여포암(follicular carcinoma), 수질암(medullary carcinoma), 그리고 드물지만 진행이 빠른 미분화암(anaplastic carcinoma) 이 있습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은 분화암(differentiated cancer) 으로 불리며, 성장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반면 미분화암은 빠르게 자라고 치료가 어렵지만, 전체 갑상선암 중 1% 미만으로 매우 드뭅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정기 건강검진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요로를 압박하면서 배뇨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쪽,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는 액체를 분비하여 정자의 생존과 이동을 돕습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밤톨 크기 정도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와 세포 증식이 일어나 점차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잔뇨감이 생기고,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악성 종양(암)이 아니라 양성 질환입니다. 즉,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입니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에게 매우 흔하며,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에서 크고 작은 증상을 보입니다.

70세 이상에서는 약 80%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 (Osteoporosis)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지고 미세 구조가 손상되어 쉽게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뼈는 단단하면서도 일정한 탄력을 가지고 있어 충격을 견딜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뼈 속의 미세한 구멍이 많아지고 구조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노화, 호르몬 변화, 영양 부족,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뼈를 형성하는 세포의 활동이 떨어지고, 반대로 뼈를 분해하는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골다공증임을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골절(특히 척추, 손목, 고관절 등)을 통해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의 특징은 ‘조용한 질환(silent disease)’이라는 점입니다.

통증이나 불편감 없이 진행되다가 어느 날 단순한 넘어짐으로도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단순히 뼈가 약해지는 문제를 넘어 삶의 질과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고관절 골절은 65세 이상 여성의 사망률을 2~3배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정맥

부정맥 (Arrhythmia)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게 뛰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심장은 전기 신호의 조화로운 흐름을 통해 일정한 박동(분당 약 60~100회)을 유지합니다.

이 전기 자극은 심장의 동방결절(SA node)에서 발생해 심방과 심실을 순서대로 수축시키며 전신으로 혈액을 보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이 전기 신호의 생성이나 전달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심장 리듬이 깨지게 되고, 이를 ‘부정맥’ 이라고 부릅니다.

즉, 부정맥은 단순히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아니라 심장 전기 활동의 이상을 의미하는 의학적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일시적이며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일부는 심정지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은 전신의 혈액 순환을 담당하기 때문에, 부정맥이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심부전, 저혈압, 의식소실 등의 위험이 생깁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 부위(흑질)의 세포가 점차 감소하면서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떨림(진전), 느린 움직임(운동 완만),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이 있으며, 증상은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보행 시 팔을 흔들지 않거나, 마치 발을 땅에 붙인 듯 끌면서 걷는 특징적인 보행 장애가 나타납니다.

진단은 주로 신경과 전문의의 임상적 소견에 따라 이뤄지며, 필요시 뇌 영상검사나 도파민 수용체 스캔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치료(레보도파, 도파민 작용제 등)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뇌심부자극술(DBS) 같은 수술적 치료도 고려됩니다.

운동 치료와 재활, 심리적 지지 역시 일상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매

치매 (Dementia)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인지기능 등이 점차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뇌 질환입니다.

단순한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는 달리, 치매는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으면서 지속적이고 비가역적인 인지기능 저하를 보입니다.


치매는 하나의 단일 질환이 아니라, 뇌 기능을 손상시키는 여러 원인 질환들의 결과로 나타나는 증후군(Syndrome) 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의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중심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약속이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이후에는 판단력 저하, 언어 표현의 어려움, 방향 감각 상실 등이 동반되며, 점차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 성격 변화, 우울감, 공격성, 불안, 환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말기에는 스스로 옷을 입거나 식사하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치매는 완전히 예방하거나 완치하기는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꾸준한 재활, 사회적 돌봄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출혈

뇌출혈 (ntracerebral Hemorrhage)

뇌출혈은 머리뼈(두개골) 안에서 혈관이 터져 뇌 주변 또는 뇌 속에 피가 고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출혈이 생기면 혈액이 뇌조직을 직접 압박하고, 혈액 속 성분이 염증과 부종(뇌부종)을 일으켜 두개강 내압이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의식저하, 마비, 언어장애, 경련, 극심한 두통 등이 급격히 나타날 수 있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응급질환입니다.


뇌출혈은 위치와 원인에 따라 다음처럼 나뉩니다.


1) 뇌내출혈(ICH): 뇌 실질(뇌조직) 안에 생기는 출혈입니다. 고혈압성 소동맥 파열, 아밀로이드 혈관병증, 항응고제 사용 등과 연관이 많습니다.

2) 지주막하출혈(SAH): 뇌를 싸는 막 사이(지주막하 공간)에 출혈이 고이는 경우입니다. 흔히 뇌동맥류 파열이 원인으로, “번개처럼 치는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Thunderclap headache)”이 특징입니다.

3) 경막하/경막외출혈(SDH/EDH): 주로 외상으로 생기며, 뇌를 싸는 막(경막) 바깥 또는 아래에 피가 고이는 형태입니다. 고령·항응고제 복용자에서는 작은 외상에도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 경막하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뇌실내출혈(IVH): 뇌 속 뇌척수액이 흐르는 공간(뇌실)로 피가 스며든 상태로, 수두증을 동반하면 응급 배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혈은 혈종(피덩어리) 을 만들며 주변 뇌를 압박·손상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혈종 주위에 부종이 커지면서 신경학적 악화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CT/MRI)과 혈압조절·수술/시술 여부 판단·중환자 관리가 지체 없이 이뤄져야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뇌졸중 (Stroke)

뇌졸중은 흔히 ‘뇌 졸중’ 또는 ‘뇌혈관 사고(CVA)’라고도 불리며,

뇌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막히거나 뇌내 혈관이 터지면서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상태입니다.


뇌는 우리 몸의 생각·언어·움직임·감각·감정 등을 조절하는 중심 기관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계속 공급되어야 정상적으로 기능합니다. 


혈류가 막히면 뇌세포가 곧바로 손상되기 시작하며, 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나면 주변 뇌조직이 혈액과 압력에 의해 파괴됩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뉘며, 이 각각의 기전과 치료방향이 다릅니다. 


1.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뇌혈관이 막혀 혈류가 차단되는 형태로, 전체 뇌졸중의 약 80~90%를 차지합니다.


2.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안이나 뇌 주변에 출혈이 생기는 형태로, 이러한 출혈은 뇌조직을 직접 손상시키거나 뇌압을 급격히 올려 더 큰 손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었다가 회복되는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도 뇌졸중의 경고신호로 간주됩니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며, 증상이 나타난 즉시 조치할수록 뇌손상을 줄이고 회복 가능성이 커집니다.

협심증

협심증 (Angina Pectoris)

협심증은 심장근육(심근)에 일시적으로 혈액과 산소가 부족해져 발생하는 흉통·압박감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관상동맥질환(죽상경화로 인한 관상동맥 협착) 입니다. 동맥 안쪽에 콜레스테롤·염증세포 등이 쌓여 플라크가 만들어지고, 내경이 좁아지면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상황(운동·감정스트레스·추위 등)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통증이 생깁니다.

협심증은 대개 수분 이내에 가라앉고 휴식이나 설하용 니트로글리세린으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길어지거나(보통 20분 이상), 안정 시에도 반복, 점점 심해지는 경우는 ‘불안정 협심증’ 으로 간주하여 심근경색 직전 단계로 취급합니다.

원인에 따라

심근경색

심근경색 (Myocardial Infarction)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중대한 심혈관질환입니다. 가슴 중앙이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며, 통증이 턱, 팔, 어깨로 퍼질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식은땀, 구역질, 실신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즉시 응급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입니다. 심전도와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등으로 진단하며, 막힌 혈관을 뚫는 응급시술(스텐트 삽입 등)이 시행됩니다.

폐렴

폐렴 (Pneumonia)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병원체에 의해 폐의 폐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고열, 흉통, 호흡곤란 등이며,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서는 피로감, 의식 저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감기와 달리 증상이 심하고 지속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흉부 X-ray 또는 CT로 진단하며, 중증일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백신 접종(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등)과 개인위생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천식

천식 (호흡기계 (기관지, 폐))

천식은 기관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반복적으로 기침, 쌕쌕거림(천명), 숨참,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감염, 운동, 찬 공기,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야간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을 때도 염증은 지속되므로 꾸준한 흡입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발작 시에는 응급치료가 필요하므로 흡입제 사용법 숙지가 중요합니다.

불면증

불면증 (Insomnia)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등 수면 유지에 장애가 있어 낮 동안 피로,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수면장애입니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약물, 카페인, 통증, 시차, 불규칙한 수면습관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일시적 불면은 흔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간주됩니다. 진단은 수면 일지, 설문(ISI, PSQI), 경우에 따라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평가합니다. 치료는 수면 위생 개선(규칙적인 수면 습관, 전자기기 제한), 인지행동치료(CBT-I), 약물요법(수면제, 항우울제 등)이 병행됩니다. 약물은 단기간 사용을 권장하며, 장기 사용 시 의존성 우려가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낮잠 제한, 일관된 수면시간 유지, 수면 전 이완법 실천이 도움이 됩니다.

요통

요통 (Low Back Pain)

요통은 허리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무리한 허리 사용, 자세 불균형, 디스크 탈출, 척추관 협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국소적이거나 다리까지 퍼지는 방사통 형태로 나타나며, 움직일 때 악화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휴식,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호전되며, 일부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바른 자세와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골관절염

골관절염 (Osteoarthritis)

골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통과 운동 장애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무릎, 고관절, 손가락, 척추 등에 발생하며, 중장년층 이상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관절을 사용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일 때 뻣뻣함이나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운동, 물리치료, 약물로 조절하며, 중증일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와 꾸준한 관절 운동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위염

위염 (Gastritis)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급성과 만성 형태로 나뉘며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급성 위염은 주로 과음, 약물(NSAIDs), 세균 감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합니다.

만성 위염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가장 주요 원인이며, 장기간 위 점막 손상을 초래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속쓰림, 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구역감, 식욕 저하 등이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단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로 이루어지며, 조직검사로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제거와 함께 위산 분비 억제제(PPI), 제산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식사 습관 개선과 카페인·자극성 음식·음주 제한이 증상 완화에 도움됩니다.

감기

감기 (Common Cold)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가장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콧물, 기침, 인후통, 재채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1~2주 내 자연 회복됩니다.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는 다양하며, 전염성이 높아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이 예방법입니다. 항생제는 효과가 없고, 대증요법(해열제, 진해제 등)과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합병증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 (Hyperlipidemia)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증가한 상태로,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기름진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식이요법과 함께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스타틴 등)를 병행하며, 심근경색·뇌졸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당뇨병 (Diabetes Mellitus)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또는 작용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만성 대사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多飲), 다뇨(多尿), 다식(多食),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피로감과 잦은 감염도 흔합니다. 제1형(자가면역), 제2형(생활습관)으로 나뉘며, 후자는 전체 환자의 약 90%를 차지합니다. 장기간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신장, 시력,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부전

심부전 (Heart Failure)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가 필요로 하는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임상적 증후군으로, 다양한 심장 질환의 최종 단계로 나타난다. 정상적인 심장은 안정 시와 운동 시 모두 요구되는 혈류를 유지할 수 있으나, 심부전에서는 심장의 수축력이나 이완능력의 저하로 인해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고, 그 결과 전신 조직과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 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심부전은 크게 좌심부전, 우심부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좌심부전은 호흡곤란, 폐울혈이 주로 나타나고, 우심부전은 부종, 간비대, 복수 등이 나타난다. 또한 심박출률(EF)에 따라 수축기 심부전(HFrEF)과 이완기 심부전(HFpEF)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심부전은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수년에 걸쳐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이 질환은 단순히 심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장, 폐, 간, 혈관 등 다양한 장기와 밀접하게 연관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심부전 환자는 피로, 호흡곤란, 운동능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반복되는 입원과 합병증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최근에는 심부전을 “심장의 펌프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적 임상 증후군”으로 정의하며,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크게 좌우한다.

선천성 심장병

선천성 심장병 (Congenital Heart Disease)

선천성 심장병은 태아 발달 과정에서 심장의 구조나 기능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출생 시부터 존재하는 심장 기형을 의미한다. 이는 심장의 판막, 벽, 혈관 연결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거나 폐쇄·협착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적 이상 때문에 혈류의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바뀌며, 심장의 펌프 기능과 전신 순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심실중격결손(VSD), 심방중격결손(ASD), 동맥관개존증(PDA), 팔로사징후(TOF), 대혈관전위(TGA) 등이 있다. 경증은 증상 없이 성장해 성인기에 발견되기도 하지만, 중증은 출생 직후부터 심한 청색증, 호흡곤란, 성장부진, 심부전이 발생한다. 조기 진단과 수술적 교정으로 대부분 정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과 생명 위협이 따른다.